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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릴 지브란3

책 자판기에서 책을.. '뽑았습니다'. 작성일 : 2007년 3월 23일 드디어.. 책도 자판기로 '뽑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다른 곳에는 많은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단 저는 처음이라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참고로, 제가 '뽑은' 자판기는 노량진 역에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신도림역에도 있더군요; 알고 보니 칼릴 지브란, 이 분 꽤나 유명한 분이시더군요.. 국내 번역된 종류도 제법 많은 듯 하고요.. 류시화님도 이 책 를 번역해주셨더군요. 아, 제가 '뽑은' 는 다른 분의 번역본입니다. 아래는 제가 구입한 책의 이력서..쯤 되겠습니당; 칼릴지브란 지음 | 정시언 옮김 | 펴낸곳 : 김&정 '칼릴 지브란'님이나 책 내용에 대한 것보다 일단, 외적인 부분부터 얘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책의 크기나 두께는 시집수준입니다. 전체적인 크기는 12.1 .. 2007. 4. 16.
<<예언자>> - 칼릴 지브란. 사랑에 대하여. 알미트라가 먼저 물었다. "사랑에 대하여 말씀해 주세요." 예언자는 고개를 들어 잠시 사람들을 둘러보았다. 잠시 정적이 감돌았다. 이윽고 예언자는 목청을 가다듬고 말하기 시작했다. 사랑이 여러분을 부르면 사랑을 따르세요. 비록 그 길이 험하고 가파를지라도, 사랑의 날개가 여러분을 감싸안거든 사랑에게 온전히 맡기세요... 사랑은 스스로를 충족시키는 것 외에 다른 욕망은 없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사랑하면서도 또다시 숱한 욕망을 품지 않을 수 없다면, 우리는 이렇게 간구해야 합니다. ' 서로 화음을 이루어 노래하며, 밤을 향해 달려가는 시냇물처럼 되기를 바랍니다. 너무 지나친 다정함에서 오는 고통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스스로 사랑을 깨달음으로써, 사랑의 상처 때문에 흘리는 피마저 기꺼이.. 2007. 3. 23.
작은 돌 꽃샘 추위 때문인지.. 꽤 쌀쌀한 날씨가 며칠간 이어지고 있네요. 그래서 읽어보면 따뜻한 느낌이 오는 이야기 하나를 골랐습니다. 칼릴 지브란 오, 가슴이여. 누군가 그대에게 육신과 마찬가지로 영혼이 언젠가는 소멸되어 버린다고 말한다면, 그에게 대답하라. 꽃이 시들지만 씨앗은 남아 있다는 것을. 이것이 신의 법칙이라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공동묘지가 무섭고 우울한 장소일 수가 있다. 그곳에 가면 고통스런 기억과 다하지 못한 일들이 떠오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미국 인디애나 주의 시골에서 성장기를 보낼 때는 공동묘지가 내 놀이터나 다름없었다. 아버지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원묘지들과 사설 묘지들을 돌보는 묘지 관리인이었다. (미국의 공동묘지는 대부분 공원처럼 잘 가꾸어져 있다.) 아버지는 러시아에서 살다가 .. 2007.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