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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젊은 날, 젊기에 고민이 즐겁다. by 하늘치


'와우북페스티벌'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7.10.23 또, 책 선물이야!(2)
  2. 2007.10.13 아직 끝나지 않은 책잔치. 북페스티벌!(4)
  3. 2007.10.08 약간의 후회와 아쉬움, 가즈나이트.
  4. 2007.10.06 인터넷보다 저렴한 도서 구입 기회! 제3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2)
  5. 2007.10.06 [이럴 땐 이런 책] 와우북페스티벌 이벤트에 응모한 글.

또, 책 선물이야!

2007/10/08 - [안경 쓴 루피/사는 얘기] - 아직 끝나지 않은 책잔치. 북페스티벌!

'아직 끝나지 않은 책잔치'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2007년 제3회 와우북페스티벌 이벤트에서도 당첨이 되어 책 선물을 받게 되었더라는 내용이었는데,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책이 오늘 도착했다.

포장이 꽤 정성스럽게 되어 있다. 손으로 만져보니.. 대략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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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치가 높아졌다.

예전 북새통에서 받은 첫 선물에 적이 실망했었던지라 알아서 보내주겠거니 했는데..
북새통에서 받은 두 번째 책 선물부터 와우북페스티벌의 책 선물까지.. 두 권 모두 어쨌거나 양장본!

후후후..

그래서, 높아진 기대감을 가지고 포장을 뜯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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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향수다!

예고편만 보고 본영화는 보기 싫었던 바로 그 문제의 원작. 이런, 뎀잇!!!
그러나, 책이다. 쌓아두고 싶은 책;


어쨌거나, 책을 받고 한 번 훓어 봤는데, 이런 게 있다!

이 책은 '열린 책들'에서 후원해주셨습니다.

오호라.. 일단 감사한 일!
근데, 김영사는 후원 안해주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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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몇 권 받고나더니, 벌써부터 내년에 있을 제4회 와우북페스티벌이 기다려진다...
근데, 올해 산 책을 올해 안에 다 읽을 수는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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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hatauwant.tistory.com 기차니스트 2007.10.24 00:57 address edit & delete reply

    와, 향수를 받으셨군요.
    전 재밌게 읽고, 영화도 다른 감흥을 받았는데 말이죠;
    에휴, 가을 맞아 책좀 읽어야 할텐데 =_=;;

    • Favicon of https://blog.openuri.net 하늘치 2007.10.25 14:0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오호.. 그래요? ^^;
      나름 괜찮은가보군요..
      요즘은 800이라는 소설을 보고 있습니다.
      일본 소설, 묘하게 끌리는 데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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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책잔치. 북페스티벌!

홍대 근처에서 지난 주에 있었던 '와우북페스티벌'.

그에 대해서는 지난 번에 포스팅했던 글이 있었으므로, 참고하시라.

2007/10/06 - [안경 쓴 루피/세상 보기] - 인터넷보다 저렴한 도서 구입 기회! 제3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어쨌거나 저렴하게 많은 책을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이제는 읽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후후..

내게 있어, 책잔치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던 것.



1. 10월 6일(토) 구입한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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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도경은 고려역사에 대한 송나라 사신의 시각이 궁금해서 구입. 7,400원.
■ 'sixty nine'은 옆에서 정말 재밌다고 해서 구입. 5천원!
■ '걷기, 인간과 세상의 대화'는 가격이 원체 착해서.. 만원짜리 한 장! 그리고 서점에서도 좀 관심이 있고 해서 전격 구입.



2. 10월 7일 구입한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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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상시계 3,000
■ 세계명화 비밀 3,000
■ 도와 덕 2,000(?)
■ 인간연습 7,000(?) - 조정래님의 친필 사인이... ㄷㄷㄷ
■ 오로로콩밭에서 붙잡아서 & 800 5,000
■ 도쿄밴드왜건 & 4teen 5,000

어떤 건 너무나 저렴하고, 어떤 건 유명한 저자의 친필 사인이.. 어떤 건 한 번 읽어보고 싶었는데 너무나 헐값이라서.. 이런 저런 이유로 내 손안으로 빨려오듯 들어온 책들이다.. 후후..

그런데 이 외에도 책이 더 생겼다!



3. 10월 11일, 북새통에서 온 책. ㅋㅋㅋ

2007/10/12 - [안경 쓴 루피/사는 얘기] - 북새통에서 선물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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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쯤에서 끝이 나야 할 것 같은데... 왠걸, 와우북페스티벌의 후광은 여전히 내게 비치고 있었다. ㅋ


4.제3회 와우북페스티벌 이벤트로 쓴 글이 있었다.

2007/10/06 - [이럴 땐 이런 책] 와우북페스티벌 이벤트에 응모한 글.

아래 쪽지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이벤트로 작성했던 글이 당첨되었다는 것...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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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글 쓴 사람은 대부분 주는 것 같긴 했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야.. 크하하!!!
아래 그림은 바로 그 자료화면!!! 당첨자가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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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HiDaniel이 바로 접니다. ^^ 
15일에 일괄 배송 된다고 하니.. ㅋㅋㅋ
벌써부터 다음주가 기다려지네요.. ㅋ

이렇게.. 좋은 밤, 즐거운 꿈이라도 꿔야겠어요. ㅋㅋㅋ
실은 무지 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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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omomo.tistory.com omomo 2007.10.15 22:0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걷기, 인간과 세상의 대화..
    제목이 참 좋아요.
    읽고 싶어지네..^ ^;;

    • Favicon of https://blog.openuri.net 하늘치 2007.10.17 02:4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빌려드릴까요? ^^;
      저 책들 가운데, 이제 한 권 읽었어요.. ㅡㅡ;
      4teen[포틴], 은근히 재밌더군요.. ㅎㅎㅎ

    • Favicon of http://omomo.tistory.com omomo 2007.10.17 21:27 address edit & delete

      저야 좋지만. ㅋㅋㅋ
      포틴이라.
      재미있는 제목이네요?

    • Favicon of https://blog.openuri.net 하늘치 2007.10.18 09:0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

      두 가지 의미가 있대요.
      하나는 fourteen, 14살.
      또 하나는 4 teen, 4명의 십대.

      4명의 14살 아이들이 겪는 성장통이랄까요..
      괜찮은 소설이에요. 문체도 읽기에 편하고.
      근데, 요건 오늘 아는 동생에게 빌려줬어요. ㅋ
      다음주쯤 주려나..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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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후회와 아쉬움, 가즈나이트.

어제, '서울와우북페스티벌'에 한 번 더 다녀왔다. 마지막 날인데다가 날씨까지 흐려서 사람들이 더욱 북적거리는 것 같았다. 뭐.. 또 여러 권의 책을 사긴 했는데, 자세한 건 나중에 포스팅 하기로 하고..

돌아다니다가 판타지 문학을 내어놓은 부스를 발견했다. 얼마 전, 어느 분의 블로그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가즈나이트' 양장본 전집을 3만원에 구입했다는 걸 본 것 같았는데 왠걸.. 진짜였다.

가즈나이트 양장본 한 권 값이 단돈 2천원! 나는 순간 움찔하고 말았다.



말도 안돼!!!


하지만 내 손에는 이미 제법 묵직한 책꾸러미가 들려 있었고, 정말 사고 싶은 책을 찾아 가고 있었기 때문에 (금액의 압박도 있었다;) 차마 지를 수가 없었다.

아.. 질렀어야 했어;

토요일엔 권당 3,000원 했었나본데.. 마지막날인 어제는 2,000원이었다;

일단.. 내년을 기약해야지.

으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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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보다 저렴한 도서 구입 기회! 제3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 토요일인 오늘, 홍대 앞의 '유기농 아이스크림&커피' 전문점인 퓨얼리 데카던트에서 작은 모임을 가진 후 1시 쯤에 홍대 앞 길을 좀 걸었다.

원래는 뭔가 요기할 곳을 찾기 위함이었는데, 걷다보니 무슨 북페스티벌이라며 하얀 천막들이 기다랗게 줄지어 있는 걸 발견했다.

우리는 그냥 지나가는 길에 기웃거리다가 그만, 그곳의 인파에 파묻히고 말았다. 다시 말해서.. 자발적으로 말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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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두 개의 구역을 돌아다녔는데, 그 때는 그게 다인 줄만 알았다. 그 곳만으로도 꽤 큰 편이었으니까. 그런데 집에 가려고 하다가 팸플릿 하나는 가져가고 싶어서 받았는데, 집에 와서 보니 총 7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 아닌가; 우린 겨우 두 개 구역만 보고서 만족하고 왔다는 말씀.. 이거야 원,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기가 아니었는지. 후후후.. ㅡㅡ;

하지만, 가격만큼은 정말 착하다. 얼마나 발품을 파느냐에 따라 원하는 책을 얼마든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뭐, 지나치게 최신작인 경우는 아무래도 할인 비율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본인은 세 권을 구입했는데, 정상가 44,200원어치를 22,400원에 구입했으니 뭐, 횡재(?)한 셈이다. ㅋ

책 제목은 '걷기, 인간과 세상의 대화 ON FOOT', 'sixty nine', '고려도경'이다.
사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라... (^-^)
그럼, 이쯤에서 와우북페스티벌을 간략하게 소개해 올릴까 한다.
이제 일정은 내일 하루 밖에 안남았지만;;; (^^;



제3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2007. 10. 5 fir - 10. 7 sun)
서울와우북페스티벌

소가 느긋이 누워 있는 모양새라는 와우산 자락인 홍대 앞은 1,600여개의 출판사와 음악, 미술, 연극, 무용, 퍼포먼스 등 모든 장르의 문화가 모여 대한민국이 문화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은 문화적 상상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책을 통해 새로운 자극을 주고 받으며 새로운 책문화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또한 문화와 산업, 산업과 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책 가지고 놀자!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은 책과 책을 포함한 모든 것이 어울리는 축제의 장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어디서든지 유명 작가를 만날 수있고, 책을 소재로 한 작가들의 상상력 넘치는 작품들이 온 거리를 뒤덮습니다. 작가와의 대화, 북콘서트, 포럼, 전시, 체험행사 등 책과 놀이, 책과 예술이 홍대에서 가치 있는 소비를 갈망하는 모든 세대의 요구를 충족시킵니다.

출처 : 와우페스티벌 홈페이지


■ 행사 일정표


■ 여러가지 행사가 준비되어 있는 듯 하다. 나야 뭐, '거리도서전'에 가장 큰 관심이 있지만. ㅋ
거리도서전
시간은 다음과 같다. 즉, 책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시간 되시겠다. ^^
10.5(금) - 7(일) 10:00 ~ 20:00 (일요일은 10:00 ~ 18:00)



■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팸플릿을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뒤늦은 존대...ㅎ;ㅎ;)


■ 조금 오버인 듯도 하지만, 이유 불문하고 한 번 쯤  찾아가 보시기를 권유해 드린다. 이렇게 좋은 행사가 일년에 단 한 번 뿐이라는 것이 너무나 아쉬울 정도다. 올해가 벌써 3회째라고 하던데, 왜 그동안 몰랐었나 싶다; 아무쪼록 가족과 함께든, 친구와 함께 하든, 연인과 함께 하든지간에, 내일 하루 밖에 남지 않은 '서울와우북페스티벌'. 단 하루만이라도 그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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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dalyong.com 달룡.. 2007.10.07 00:45 address edit & delete reply

    댓글 타고 왔습니다. 책을 정말 많이 사셨네요..저도 아이들을 주기 위해서 책 몇권 사왔답니다. 무척 저렴해서 좋더군요.

    • Favicon of https://blog.openuri.net 하늘치 2007.10.07 01:1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저야말로 고맙습니다~* ^^
      늦은 시간인데, 우리는 아직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거로군요... ^^; 남은 주말도 즐겁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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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런 책] 와우북페스티벌 이벤트에 응모한 글.

이 글은 제3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이벤트에 응모한 글입니다. 약 두 시간에 걸쳐 작성했네요;



안녕하세요. ^^

저는 오늘 홍대 근처를 지나다가 우연찮게 '와우 북 페스티벌'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한 사람입니다. 블로그에서는 '하늘치'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고요. (^-^) 제가 소개해 드리고 싶은 책이 몇 권 있어서 미흡하나마 글을 쓰게 되네요.



첫째, 독서의 필요성은 익히 알고 있지만, 마음이 쉽게 가지 않아서 책을 가까이 하기 어려우실 때 도움이 될만한 책입니다.

'책 읽는 방법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 백금산 지음 | 부흥과개혁사

이 책은 '독서법'에 관한 책입니다. 독서'법'이라고 해서 딱딱한 내용으로만 되어 있는 지루한 책인 것처럼 생각할 수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이 책은 독서법의 고전인 모티머 애들러의 '독서법'에 대한 핵심을 알기 쉽게 설명한 1장으로부터 시작하여 2,3장에서는 우리나라의 선조들과 외국의 여러 거장들을 예로 들면서 독서법의 단계를 흥미롭게 풀어나갑니다. 비록 짧은 내용이었지만, 저에게는 '율곡 이이의 독서론'과 '다산 정약용의 독서론'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우리 조상들 중에서도 석학으로 불리는 분들의 독서론을 접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크게 흥분이 되었지요. 그리고 공감도 많이 했고요. 그래서 이 다음에 소개해 드릴 책도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책이랍니다.

이 책의 저자는 백금산 목사님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인을 위한 독서법의 내용도 실려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책을 추천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도 독서법에 정통한 분으로 이만한 분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독서법에 정통한 다른 분은 없다는 뜻이 아니라 누구에게 소개해도 부끄럽지 않을만한 분이시라는 뜻이지요.

서점에 가실 일이 생기실 때, 한 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둘째, 이번에는 다소 매니악 할 수도 있습니다만,  지식의 보고인 책을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우리 선현의 가르침이 궁금할 경우에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다소 두껍지만, 다산선생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독서론의 개론서로서 부족함이 없을 듯 합니다.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 정민 지음 | 김영사

저는 가끔 종로에 있는 영풍문고나 반디앤루니스를 둘러보곤 합니다. 굳이 서점을 직접 들러보지 않아도 될 만큼, 온갖 매체에서 수많은 책들을 선전하고는 있지만, 그런 공식적인 베스트셀러보다는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아야만 알 수 있는 숨은 보석(물론, 시중의 베스트셀러일 경우도 많습니다. ^^;)들을 찾아내는 즐거움도 제법 쏠쏠하거든요.

서두가 좀 길어졌습니다만, 이번에 소개할 책이 위와 같은 방법으로 찾아낸 저만의 책입니다. 솔직히 2만5천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그동안 서점에 갈 때마다 조금씩 읽기도 하고 도서관에서 빌려보기도 했지만, 내일은 와우북페스티벌의 F구역에 있는 '김영사'에 방문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려고 합니다. 부디, 오늘 구입한 '걷기, 인간과 세상의 대화'(25,000원)처럼 만원짜리 한 장으로 구입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봐야겠네요. 아마도 30% 할인이겠지만요;

조선 후기의 대학자, 다산 정약용은 수많은 분야에 걸쳐 수백 권의 저서를 남기신 가히 르네상스 시대의 다빈치와도 같은 박학다식한 지식인이자 훌륭한 인격자이셨습니다. 이런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상 이 분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알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미쳐야 미친다」「한시 미학 산책」등을 통해 우리 옛 고전의 숨은 매력을 전해온 정민 교수의 신작. 이번 책에서는 다산 정약용의 공부법을 정리, 소개하고 있다. 다산은 18년간의 강진 유배생활 동안 수백 권의 저술을 남겼다. 18세기 일대의 지식 혁명을 가져온 조선 실학의 기저에는 그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베껴쓰는 데만도 10년은 족히 걸릴 방대한 작업을 처절한 좌절과 척박한 작업환경 속에서 해낸 데에는 어떤 비결이 있을까.

출처 : 리브로 제공.

솔직히 위의 소개글 만으로도 궁금증이 마구 솟아나지 않나요? (^^; 과연 18년간 저술해 낸 수백 권의 책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요?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셋째, 가끔은 무게감 있는 소설을 보고 싶으실 때가 있죠? 물론 그 무게감이라는 것도 생각하기 나름입니다만, 여기서는 통속적인 웃음과 해학이 아닌 전반적인 삶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다는 뜻에서의 무게감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런 주제는 판타지 문학에서도 통용됩니다. 아니, 이만한 툴tool이 없다 싶을 정도의 작품도 있지요.

소설은 일반 대중에 가장 널리 읽히는 분야의 책이지요.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그 중에서도 판타지 문학이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다소 무리한 생각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역사가 비교적 오래된 서구의 판타지 문학과도 비견될만한 대작들이 하나 둘, 출판되고 있답니다. 그렇지 않은 것들도 많습니다만.. (^^;

그래서 이번에는 판타지 소설을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눈물을 마시는 새' | 이영도 지음 | 황금가지

이 소설은 4 종족의 이야기입니다.

인간, 나가, 레콘, 도깨비..

이미 눈치를 채셨겠지만,  이 소설에서는 종족간의 갈등이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됩니다. 먼저, 네 종족은 생활반경이 모두 다릅니다. 그리고 네 종족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인물(?)들도 그 추구하는 바가 다르죠. 작가는 이들을 통해 기존의 톨킨적 판타지 세계관과는 또 다른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어 냈습니다. 드래곤도 없고 마법사도 없지만, 그런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새로운 개념의 판타지 문학입니다.

이제 소설 중에 등장하는 장면 하나를 끝으로 글을 맺고자 합니다. 책을 추천하는 입장에서 드리는 궁금증 유발 카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등장 인물 중에서도 가장 비중이 큰 주인공인 케이건(인간)은 레콘인 티나한과 나가인 륜, 도깨비 비형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키탈저 사냥꾼의 옛이야기라면서 말이죠.

"네 마리의 형제 새가 있소. 네 형제의 식성은 모두 달랐소. 물을 마시 는 새와 피를 마시는 새, 독약을 마시는 새, 그리고 눈물을 마시는 새가 있었소. 그 중 가장 오래 사는 것은 피를 마시는 새요. 가장 빨리 죽는 새는 뭐겠소?"

여러분은 무엇이 답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세한 내용은 '눈물을 마시는 새'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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