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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젊은 날, 젊기에 고민이 즐겁다. by 하늘치


'신앙서적'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7.02.17 『죄책감과 은혜』- 폴 투르니에
  2. 2007.02.17 『당신은 무엇을 믿는가』- 더글라스 브라우어
  3. 2007.02.16 [신앙] 무례한 기독교 - 리처드 마우
  4. 2007.02.16 [신앙] 당신은 무엇을 믿는가 - 더글라스 브라우어
  5. 2007.02.16 [신앙]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죄책감과 은혜』- 폴 투르니에



죄책감과 은혜
폴 투르니에 저/추교석 역 | IVP(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 2001년 06월


■ 기독교의 가르침은 도덕주의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자신이 행할 바를 명확하게 아는 것은 중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의 경험은 내게 강한 인상을 주었다. 그리스도인 모임 안에서 이러한 시각의 조화가 지니는 중요성을 보이기 위하여 그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

작년에 배를 타고 노스 케이프로 가는 중에 어느 날, 나는 배 난간에 기대서서 미끄러지듯이 지나쳐 가는 노르웨이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있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초록섬과 해변이 바다에 빠져들 것처럼 내려와 있는 거대한 빙하와 대조를 이룬 모습이었다. 한 의사가 조용히 걸어와 같은 난간에 기대서더니 아름다운 장관을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잠시 후 그는 "우리 동료 중 한 사람이 이혼 후 재혼했다는 소리를 막 듣고 기분이 몹시 언짢네. 그게 사실인가?" 라고 물었다. "그래, 사실이네." 내가 대답했다. 잠시 침묵이 흐른 뒤에 그는 계속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어떻게 그리스도인 의사 사이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할 수 있는가?"

나는 잠시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 때 그 친구가 이렇게 덧붙였다. "자네는 이혼이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이라고 믿지 않는가? 죄라는 것을?" "물론 믿지." 나는 말했다. "그러나 우리 중 죄 없는 사람만 여기 있을 수 있다면 여기 있을 사람은 아무도 없네. 여하튼 나라는 사람은 있을 수 없지. 우리 모두 마찬가지야. 우리는 모두 용서받은 죄인이니까."

긴 침묵이 이어지더니, 그 친구는 가버렸다. 나중에 그가 다시 돌아왔다. "자네 말이 맞네." 이어서 "이제서야 은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것 같군." 라고 간단히 말하였다.

자, 보라. 그는 열심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내가 무척 존경하고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는 매우 신실하고 분별있게 신앙 생활을 하고 전도도 아주 열심히 하며 전혀 바리새인 같지 않은 사람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를 선포한다. 그러나 그 은혜를 부정하는 도덕주의가 항상 사람들의 마음 속에 슬며시 스며든다. 이것은 특히 청렴한 도덕적 행동을 통해 믿음을 확인하는 데 특별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에 그러하다.

하나님은 또한 에스겔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에스겔 33:11)

(2002년 2월 일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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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무엇을 믿는가』- 더글라스 브라우어

주일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갈 때 흔히 사람들은 서로에게 이렇게 말한다.

"오늘 뭐 얻은 게 있어요?"
"나 오늘 아무 것도 얻지 못했어. 당신은 어때?"

마치 예배의 주된 목적이 자신의 개인적 필요와 취향을 만족시켜주는 것쯤으로 여기는 듯하다. 이전의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예배드렸다는 사실을, 오늘 우리는 망각해버린 듯하다. 전에는 중요한 질문이 이것이었다. "오늘 내가 드린 예배를 하나님께서 만족하셨을까?" 그러나 오늘날에는 우리가 하나님에게 무엇을 드렸는가가 아니라, 우리의 필요가 충족되었는가 그렇지 않았는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가 되어버렸다.

(2007년 2월 일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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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무례한 기독교 - 리처드 마우


무례한 기독교

리처드 마우 저/홍병룡 역 | IVP(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 2004년 02월

책소개
수많은 가치관들이 교차하고 다양한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저마다의 거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 분열된 시대에, 공적인 영역에 관여하는 많은 그리스도인들 또한 신앙을 지킨다며 강압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것을 쉽게 보게 된다. 이런 태도는 기독교 전통 안에서 정당화되고, 믿음의 증거로까지 여겨져 왔다. 그러나 리처드 마우는 이런 무례함이 잘못된 하나님 이해와 인간 이해에서 비롯한 것임을 지적하고, 신념 있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더욱 겸손하고 교양 있는 태도를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 자신의 경험으로 인해 더욱 넓어지고 깊어진 신학적 이해를 들여다 볼 수 있으며, 함께 살아가는 시민적 삶에 대한 귀중한 통찰을 발견할 수 있다.

책 속으로..
p.28
예수님이 창녀와 세리들을 '용납하셨을' 때 그분이 그들의 성적 혹은 경제적 행위를 묵과하신 것은 아니다. 그분은 그들의 불미스러운 행위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사랑하셨다. 하나님의 신실하고 창조적인 자녀로서 살 수 있는 잠재력이 그들에게 있다고 인정하셨던 것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마땅히 보여야 할 용납의 자세다. 마음을 열고 거리낌 없이 받아주는 것 말이다. 타인이 하는 어떤 행위든 포용하는 상대주의적 태도는 선의를 베푸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진정한 기독교적 교양이 아니다.

p.68
네 눈이 보는 것을 조심해.
네 눈이 보는 것을 조심해.
위에 계신 주께서 사랑스레 보시네.
네 눈이 보는 것을 조심해.

네 귀가 듣는 것을 조심해.
네 발이 가는 것을 조심해.
네 입이 말하는 것을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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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당신은 무엇을 믿는가 - 더글라스 브라우어



당신은 무엇을 믿는가 : 삶과 만나는 즐거운 교리
더글라스 브라우어 저/이종태 역 | 복있는사람


기독교의 기본적 가르침에 대해 간략히 다룬 개론서. 현대 작가들의 관련 인용문과 전통적인 교회 신조와 신앙고백문까지 각 교리들의 역사적 발전과정을 살피면서 그것이 왜 오늘날에도 중요한지 사도신경의 뼈대를 따라 기독교의 근본적인 교리들을 업그레이드 된 복음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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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C. S. 루이스 저 | 홍성사 | 2000년 01월 | [도서] 믿음의 글들-176


책소개

20세기 기독교 최고의 변증가 C.S. 루이스의 대표작.
경험많고 노회한 악마 스크루테이프가 조카이자 풋내기 악마인 웜우드에게 인간을 유혹하는 방법에 관해 쓴 31통의 편지로 이루어져 있다. 통찰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읽는 재미도 커서 루이스라는 20세기 기독교의 큰 산맥을 탐험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좋은 출발점이 되어 줄 것이다. 특히 루이스 자신이 이 책의 배경을 설명한 '1961년 서문'이 국내 처음으로 소개.



덧글. 위 내용은 YES24 해당 서적 자료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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