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젊은 날, 젊기에 고민이 즐겁다. by 하늘치


'블로그'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8.01.13 블로그, 다음 블로거뉴스의 영향력..
  2. 2007.12.06 Creamaid, 새로운 블로그 수익모델..(2)
  3. 2007.11.30 달갑잖은 한국블로거연합, 그러나..(11)
  4. 2007.11.28 How Much Is Your Blog Worth?
  5. 2007.02.17 하늘치의 블로그 흐름사.

블로그, 다음 블로거뉴스의 영향력..

오호..
요 며칠간 방문자 수가 늘었길래 뭔고 했더니, 영화 미스트에 관한 글이 다음 블로거뉴스에서 많이 읽힌 듯 하다. 부족한 글을 많이 찾아 주신 것에 감사드릴 따름이다.. 그리고, 솔직히 나는 참 재밌게 봤다. 결말만 빼고!

2008/01/07 - 미스트 (THE MIST) - 기대만큼의 영화.

'스티븐  킹'씨 소설은 대부분 이상하게 결말짓는 경향이 있다더니, 영화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결론은... 스티븐 킹의 소설은 그닥.. 차라리 '로빈 쿡'의 의학 소설이나 '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설들이 더 재밌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아, 그러고보니 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설이 넷이나 있다. 중고등학교 때 샀던 것으로 기억한다.

쥬라기공원, 잃어버린 세계, 안드로메다 스트레인, 스피어.

쥬라기공원과 잃어버린 세계, 스피어는 영화화되기 전에 구입해서 읽었던 책이다. 그 후에 영화화된 영상미에 얼마나 감격했던지... (^^;

아, 삼천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암튼.. 뭐, 천단위 만단위 방문은 아니지만, 기분은 좋다.

그러나 나 스스로가 우습게도.. 그런 분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지만, 수많은 댓글의 홍수에 질릴 때도 없잖아 있다. 모두가 양질의 댓글이 아닌 탓이다. 자신의 생각과 '다른' 글이라고 해서 무작정 '틀린' 생각이라고 단정짓고 매도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은 아직도 가슴 한 켠이 서늘해지는 일이다.

 때론 댓글이 보기 싫다는 생각을 갖게 되기도 한다. 글쓴이의 생각에 문제가 있어서 정확히 집어내고 비판하는 댓글이 있는 반면에 억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무례한 댓글 또한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바라고 있는 걸까?

이 나라에서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서로의 생각과 글을 존중할 줄 아는 풍토가 속히 이뤄지길 바란다. 비록, 그것이 불가능해 보일지라도.

Comment 0 Trackback 0
Top

Creamaid, 새로운 블로그 수익모델..

크림에이드라는 곳에서 메일 한 통이 날아왔다.



11월 23일 도착한 것이니 거의 2주만에 확인한 셈이다;
인터넷은 매일 하지만, 정작 블로그 우상단에 올려놓은 메일주소,
 는 잘 확인하지 않았던 탓이다.



뭔가 해서 가봤다.
가봤더니 아래와 같은 파티(?)가 진행중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티 개념이 뭔고 궁금하면, 직접 방문해 보시라.
뭐, 나쁘지 않다. 사사로운 개인정보 물어가며 가입을 강요하지도 않고,
늘 하던데로 블로그에 글을 써 올리면서 한 가지 붙여넣기만 하면 된다. 아래 글에서처럼.

그리고, 파티(ㅡㅡ;)가 열릴 때마다 소식을 듣고 싶으면 아래 그림이 있는 곳에 자신의 메일 주소를 넣으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티에 참여되면 5,000원을, 친구에게 알릴 때마다 소개료 2,000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하니 괜찮은 것 같지 않은가?
게다가 우수 블로거 20명에게는 원고료 10만원! 어떤가, 구미가 당기지 않는가?? ^-^


Comment 2 Trackback 1
  1. Favicon of http://www.kangsign.com 강자이너 2007.12.10 11:44 address edit & delete reply

    슬슬 방학인데 수익수단을 강구해봐야 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blog.openuri.net 하늘치 2007.12.11 09:1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좀 편승하게요.. ㅋ

Top

달갑잖은 한국블로거연합, 그러나..

1.
한국블로거연합(http://www.kbu.or.kr) 이라는 단체가 출범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수많은 블로거들 사이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일단은, 기존의 블로거들이 새로운 단체의 출현을 달가워하지 않는 모양새다. 지극히 개인적 성향이 강한 블로거들을 한데 아우르려는 강제성이 엿보였기 때문이 아닐까. 어쩌면 누가 뭐라고 하기도 전에 블로거라면 느낄 수 있는 일종의 불안감일 수도 있겠다.



2.
일단, 본인은 해적왕 루피를 지지하는 바.. (쿨럭;;)

단적으로 말하자면, 본인의 생각은 두 가지로 압축된다.

이는 실로 '무지한 또는 오만한' 단체가 아닌가 하는 생각.
그리고 의도는 어느 정도 알겠으나 표현이 한참 잘못되었다는 생각.



3.
아래 그림은 '한국 블로거 연합 창립대회'라는 것을 준비하면서 내 걸었던 일종의 '공지사항'과 같은 것인가 보다. <바로가기>

그런데, 궁금하다.

'귀사'는 어디를 지칭하는 것일까?
'천만 블로거의 결집체'로서 출범한다고 했는데 천만 블로거 중 몇이나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
'3번 내용'은 참 좋은 것 같은데.. 행대선주자? 채택복? 이건 무슨 말이지??
'4번 내용'은 왠지 거부감을 넘어서 기분이 나빠진다. 나중엔 우리를 좌지우지하겠다는 것처럼 보여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4.
자 그럼 정리를 해보자.

뭔가의 연합을 꾀하면서 힘을 모아보자는 것을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자신들의 친목을 도모한다는 목적도 제3자 입장에서 왈가왈부할 문제가 되지 못한다. 연합의 이름을 무엇으로 짓든 그것도 '일반적으로는' 큰 이슈가 될 수 없다.

하지만, '한국블로거연합'은 그 명칭만으로도 이미 존재하는 수많은(정말 천만인 블로거? 유후~) 한국의 블로거들에게 공감보다는 거부감을 안겨주는 듯 하다. 그 일례들이 한블연 블로그에 달린 덧글과 트랙백의 내용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문제는 연합한 힘을 모아서 어쩌자는 것인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개인으로 독립된 블로거들을 모아서 한 목소리를 만들면 어느 누구도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식이 기저에 깔려있는 한블연의 의도가 엿보이는 부분이 있다.

'선거법 개정에 관한 댓글달기..'라는 글의 댓글중에는, 원하지 않으면 참여하지 않으면 된다는 한블연측의 댓글도 있던데; 물론 당연한 말이지만, 그 말을 누가 누구에게 했느냐가 문제시되는 거, 아닐까. 게다가 앞으로도 기존의 한블연 발기인들이 중심이 될터인데, 그들이 만든 회칙과 그들만의 임원진이 그들이 의도하는 바를, 천만 블로거들의 이름을 빌려 내세우려하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또 그렇게 될 것이기에 한국의 블로거들이 본능적으로 불쾌감을 표출하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

요는 '왜 당신들이 우리 블로거들을 대표하겠다고 나서서 우리 모두의 의견인 양 행세하는거요.'가 아닐까?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 해도 이미 대외적으로는 그렇게 비치기 시작한 셈이니, 아쉬울 뿐이다.



특히나 아래 그림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이미 구체적인 활동계획까지 있는 것을 보아하니 천만 블로거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보다는 일단 파워블로거들을 끌어들여서 그들이 원하는 바를 관철시키고자 하는 의도가 다분히 엿보인다. 나도 조만간 10만을 넘어갈 것 같으니까; 이후에는 나도 포섭 대상에 포함되려나?

그리고 회원 블로거를 '크게' 분류한 것도 한블연의 좁은 시각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 크게 분류한 것이 '언론인, 시민운동가, 학자와 교사, 문화 예술인' 그리고 '기타'인데, 내가 봤을 땐 앞의 다섯 가지보다는 나머지 '기타'에 속하는 블로거가 더 많을 것 같다는 생각, 나만의 것일까?

마지막 문구는 어떻게 보면 소름이 끼칠 정도다.

임의단체로 출발한 본협회를 사단법인으로 승격하여 1인 매체의 총아인 블로그 명실상부한 구심체가 되겠음.

직접 '1인 매체의 총아인 블로그'라고 해 놓고선, 스스로 이러한 블로그의 구심체가 되겠다고 선언한다라.. 그것도 정작 자신의 블로그는 공개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발기한 단체에서, 대선을 앞두고, 처음부터 선거법 개정에 대한 댓글 달기 운동을 펼친다면...

괜한 의구심이 드는 게 과연 나 뿐일까?

아무래도 '한블연'보다는 '팀블로그'가 더 어울리는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거들의 자세 역시 문제의 소지가 많다. 차분하게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보다는 일단 감정의 편린을 드러내는 분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혹시 우리는, 자칭 '한블연' 분들의 의도에 이미 말려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

솔직히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싶다. 한블연은 블로거들(또는 블로거가 되고 싶었거나 여전히 되고 싶은 사람들) 중에서 몇몇 행동에 옮긴 분들일 따름이라고. 물론, 생각일 따름이다;

천만 블로거들을 부르짖으며 혜성처럼 나타났으나 정작 그 블로거들로부터 외면받는 이유는, 그 요란한 등장부터가 '블로거'에 대한 실질적인 무시와 무지였기 때문이 아닐까?




5.
블로거들을 위한 결론을 내려보고 싶다. (만약 그것이 가능하다면. ^^;)

먼저 '한블연'의 출현으로 가장 크게 우려되는 것은 이것이다. 지금은 작고 보잘것 없어 보이는 그들의 모임이,그들의 노력에 의해 차후 사회적으로 정말 한국 블로거를 대표하는 단체로 취급되어 버린다면, 블로거는 더 이상 블로거로서의 자유를 누리지 못하게 되지는 않을까? 흩어진 다수보다는 뭉친 소수가 더 큰 목소리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이기에 걱정된다.

블로거가 더 이상 블로거이지 못하게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마치 태왕사신기의 '화천회'가 그리 했던 것처럼;
하핫.. 내 상상력이 너무 지나쳤나보다.

천만 블로거의 시대라고 해도 소위 말하는 '메이저 블로거'분들은 존재한다. 그리고 상당수의 블로거들이 이런 메이저 블로거들의 영향력을 조금씩은 받고 있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다 같은 블로거라 해도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다양하기 때문에 그 영향력이라는 것도 지나침 없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뭐, 이건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한블연'을 대하는 태도 역시 비슷하게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들의 모임이 그들의 목적대로 나아간다면 그것은 또 그 나름의 의미와 선례를 남길 것이며, 앞으로 우리 한국 블로거들이 행해야 할 바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다.

이미 기존의 블로거들과는 별개로 만들어진 '한블연'이다. 참여를 하건 하지 않건, 찬성을 하건 반대를 하건, 깨어 있는 블로거들의 바른 의식과 판단이 필요할 때다.

차가운 이성과 따뜻한 가슴으로.



(좀 더 손봐야 할 부분과 표현들이 보이기는 하나.. 힘들어서, 끝)
Comment 11 Trackback 6
  1. Favicon of http://iblogger.kr 로망롤랑 2007.11.30 22:16 address edit & delete reply

    음,,세심하게 잘 보셨네요..저 귀사, 라는 단어 잘 보지도 못했는데,,저는요
    그리고 한블연의 독단적 자세를 꼬집으시고, 블로거의 감정적 대응도 지적하시고,,
    마지막 한블연의 득세에 대한 우려 표명까지...유익하게 읽었습니다..
    트랙백 남겨욧,,^^

    • Favicon of https://blog.openuri.net 하늘치 2007.11.30 22:2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뵙네요~
      하긴, 저도 오랜만에 긴글을 써봅니다;
      이런 건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 말이죠.;

      다른 건 모르겠는데 한블연이 나중에 저와 같은 블로거의 목줄을 쥐고 흔들게 되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서네요;
      괜한 기우겠거니 생각해봅니다만..

  2. Favicon of http://killer.tistory.com 킬러 2007.11.30 22:29 address edit & delete reply

    외부로 나가는 공식문서의 형태를 가진 보도자료겠죠. 형식적으로 서두에 귀사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뭐 등등..언론사에 돌린 자료같습니다. 올해 지나면 흐지부지 될것으로 예상합니다만...

    • Favicon of https://blog.openuri.net 하늘치 2007.12.01 10:2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음.. 그러고보니 그렇겠군요.
      그래도 '귀사'라고 지칭할 수 있었던 주체, 한블연에 대해서는 여전히 마음에 안들어요.
      그리고 정말 흐지부지 될 것인지도 모르겠고요. ㅡㅡ;

  3. Favicon of http://ddokbaro.com 바로 2007.11.30 23:16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전 이렇게 걱정하시는 것 자체가 조금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아무도 찬성 안해주고, 무시하면 됩니다. 혼자서 무슨 말을 외치든지 말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소위 파워블로거 한명 없고, 블로거와의 상의도 없고, 블로거도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블로거 여론은 선도할 수 있을 런지 궁금할 뿐입니다.

    글만 올리면 블로거들이 따라갈 줄 아나 본데...흐음.....단지 기분나쁜건 기사에 블로거 연합 어쩌고 나오는 경우인데, 언론이 바보가 아니라면 그들을 보도할 리가 없지만...한국 언론은 바보군요. 후...

    • Favicon of https://blog.openuri.net 하늘치 2007.12.01 10:4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 그래요. 저도 위 글에서처럼 우려와 걱정을 하는 게 조금은 바보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만, '그들의 노력에 의해' 그리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여전하답니다. 바로님 말씀처럼 한국 언론은 이런 기사거리를 놓치지 않을테고, 이런 것을 소위 '한블련'은 적절하게 이용할 줄 알테니까 말이에요.

      '본회의 이상과 같은 활동 사항은 인터넷 포탈회사의 검색엔진에 포착되어 자연스럽게 집계될 것임.'

      저 글만 봐도 한블련 사람들이 바보가 아니라는 것은 드러나죠. 그래서 걱정을 해 본 것이랍니다. 우리는 계기가 있을 때 한 목소리를 내지만, 저들은 아예 바탕을 깔아놓으려고 하시는 것 같으니 말이지요...

      ^^; 바로님도 주말 잘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snowall.tistory.com snowall 2007.11.30 23:23 address edit & delete reply

    흩어진 다수보다 뭉친 소수가 더 큰 목소리를 낸다는 점에 동감합니다.
    그러나, 우토로 문제, 대선 관련 이슈들, 나눔 배너 활동, 그 외에 여러가지 사회적 운동은 어떤 구심점이 있어서 널리 알려지거나 하지 않았죠. 블로거들의 자발적 참여가 가장 컸습니다. 블로거 하나하나의 목소리는 작지만, 만약 한블연이 블로거들의 목줄을 쥐고 흔들게 된다면, 블로거들의 네트워크는 뭉친 소수를 충분히 이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Favicon of https://blog.openuri.net 하늘치 2007.12.01 10:4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저도 snowall님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단지, 우려가 되는 것이지요. 바로님의 댓글에서 이야기 한 것과 같은 것을요. 우리는 그들을 대표로 인정하지 않지만, 더 큰 사회적 맥락에서 -예를 들면, 정치인들;;- 블로거들의 대표를 필요로 할 때에 한블련을 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 때문에요.

      뭐, 기우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만.

      ^^; 주말 잘 보내세요.

  5. Favicon of http://snowall.tistory.com snowall 2007.12.01 13:33 address edit & delete reply

    그때는, 뉴라이트 운동이 일어났듯이 우리도 뉴블로거 운동이 만들어지겠죠. 아니면 가령 Normal Bloggers Organization을 구성하게 될 겁니다. 블로거들의 암묵적 동의 없이 그들이 블로거를 대표한다고 주장할 경우, 진짜로 천만명이 똘똘 뭉치면 어떻게 되는지 제대로 깨닫게 되겠죠.

  6. 썰렁맨 2007.12.01 16:47 address edit & delete reply

    KBU라...KBO랑 헷갈리기도 하고 무슨 신생 허접 복싱기구 이름 같기도 이상하군요. 의도도 이상하고.

  7. Favicon of http://www.kangsign.com 강자이너 2007.12.03 12:23 address edit & delete reply

    도메인도 어느 장애인 협회의 것을 뺏어온 듯 하더군요;; 무서운 단체입니다.

Top

How Much Is Your Blog Worth?

How Much Is Your Blog Worth?

블로그 가치를 측정해준다는 발칙(?)한 상상을 현실로... ㅋ


아래의 경로를 거슬러 가면 여러분도 하실 수 있어요.
http://www.business-opportunities.biz/projects/how-much-is-your-blog-worth/

지난번엔 3천달러 정도였는데.. 약 3배가 올랐군요.
2007/04/04 - 3천달러짜리 블로그, 사실 분 있으신가요???



My blog is worth $10,161.72.
How much is your blog worth?


뭐, 그래봐야 별 볼일 없는 곳이긴 합니다만... ^^;


Comment 0 Trackback 0
Top

하늘치의 블로그 흐름사.

대학에 다닐 때, 교회 동생 하나가 홈페이지라는 걸 만들었다며 나에게 방문해 달라고 했다. 화려하다거나 알차다거나 한 건 아니었지만, 상당히 흥미로웠던 나는 그 길로 홈페이지 제작에 나섰다. html이라고는 전혀 모르던 나에게 그 당시 그것을 가능하게 해 준 것은 '나모 웹 에디터'였다. 마치 한글에서 표 만들 듯이 쉽고 간단하게 다룰 수 있었으니까.

하지만, 곧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은 포기하고 말았다. 초보의 한계였다. 그 때부터 나는 다른 사람들의 홈페이지를 구경하며 마음에 드는 족족 나모로 베껴냈다. 그렇게 만들어진 첫 번째 홈페이지는 굉장히 심플하면서도 멋진 작품이 되었다. 물론, 내 입장에서 그랬다는 말이다. 그렇게 두 세번을 뚝딱 거리다가 마지막으로 남겨진 하나. 'http://hd.wo.to'였다.

하지만, 이마저도 그리 오래 사용하지는 못했다. 당시에는 개인 홈피보다 카페나 클럽이 더 일반적이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곧 싸이월드에서 '미니홈피' 바람이 불었기 때문이었다. 처음 미니홈피를 접했을 때는 사실 상당히 우스웠다. 사용자가 바꿀 수 있는 게 전무했기 때문이다. 마치 주어진 종이 인형에 옷만 갈아 입힐 수 있는 것과도 같았다. 하지만, 난 이내 싸이에 굴복할 수 밖에 없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싸이의 미니홈피를 나와 사뭇 다르게 받아들였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로 나만의 가상공간을 갈아탄 후, 작년 말까지 잘 지내왔으나.. 이글루스라는 색다른 블로그를 만나게 됐다. 그 전에도 물론, 다음의 플래닛이나 네이버의 블로그도 있었지만, 99% 주인장도 방문하지 않는 곳이었으니 말 다한 거다. 약 석달 정도, 이글루스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을 무렵.. 다음과 테터툴즈의 'Tistory'에 관한 소문을 접하게 됐다. 또 뭔가 시끄럽구나 라고만 생각하던 나, 네이버의 '블로그 시즌2'에도 그다지 마음이 가지 않았던 터라 더 그랬다. 그러다가 또 다른 지인의 '테터툴즈' 블로그를 방문하게 되고.. 눈이 약간 휘뚱그래진다. ㅋ 그 때 생각난 것이 다음이 '테터툴즈'와 함께 만든 '티스토리'였다.

하지만, 티스토리는 아무나 받아주지 않았다. 내 생각에 이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여하튼, 실망한 나는 다 접어버리고 조용히 지내기로 한다. 하지만 2월 초, 티스토리 가입 신청하는 방법을 알게 된 후 메일을 입력, 신청하게 되었다. 그 결과? 보시다시피다. 이틀 전인가... 'Tistory 초대 메일'이 와서 당연히 가입해 주었다. 감상평? 꽤 만족스럽다. 이글루스와는 여러 부분에서 달랐기에 적응기간이 다소 필요한 것은 사실이었지만, 전반적으로 상당히 흡족하다. 특히 스킨, 좋다.

하지만, 한 가지 가장 중요한 것이 남아있다.

이글루스가 모든 면에서 티스토리에 뒤진다 하더라도, 블로거들의 수준까지 싸잡아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실제로 석달이 못되는 시간 동안 이글루스에서 알게 된 수많은 블로거들은 대단했다. 생각의 깊이, 관심의 폭, 이 모든 것들이 나를 능가하는 것 같았다. 취미생활의 극을 달리는 고수들도 언뜻 보이는 듯도 했다. 티스토리의 블로거들도 그렇지 말라는 법은 없으나, 신생팀이 기존팀의 깊이를 쉽사리 앞지르지는 못하는 법이다. 어쨌든, 나야 사용하는 블로거 입장에서 다 잘되기를 바랄 뿐이다. 티스토리의 장점 중 하나가 '테터툴즈'와 연합했다는 데에 있다고 생각되기에 어쩌면 이미 앞지르기가 시작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Comment 0 Trackback 1
Top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