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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치 만물상/백과사전

'SF'와 'SFX'의 차이.

by 하늘치 2007.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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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브리태니커, 다음)

SF 영화 -
 공상과학영화(science fiction films), 공상과학적 소재와 특수효과를 이용해 만든 영화.

에스에프영화(S. F. films) 또는 시피영화(Sci-fi films)라고도 한다.

기록영화의 단계에서 벗어나 극적 요소가 더해지기 시작한 때부터 시작되었다. 과학적 소재와 공상적 줄거리를 가지며 대체로 선과 악의 대립에서 선이 이기는 것이 주제이다. 세련된 특수효과와 속임수 촬영을 통해 환상적 색채와 분위기로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없고 영화 안에서만 가능한 다른 세계를 펼쳐보인다. 이것은 〈신데렐라 Cinderella〉(1900)와 같은 환상영화에서도 가능하다. 그러나 공상과학영화는 영화산업 내의 경제적·기술적 발전과 더불어 생겨난 장르로 고도의 편집기술을 통해 시공을 초월한 미래사회를 주로 그려낸다. 그래서 오늘날에는 '미래 인류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것이 주요 주제이다.

1902년에 발표된 〈월세계여행 A Trip To The Moon〉은 최초의 공상과학영화로 평가되는데 매력적 착상과 정교한 솜씨, 괴상한 유머감각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고 흥행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공상과학영화라는 개념의 확립은 제2차 세계대전 후이며 독립된 장르로 인정받게 된 것은 1950년대부터이다. 〈월세계정복〉(1950)·〈우주전쟁〉(1953)·〈알파빌〉(1965)·〈화씨 451°〉(1966) 등이 발표되었고 1963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국제에스에프영화제가 열리기도 했다. 〈2001년 우주 오딧세이 2001 A Space Odyssey〉(1968)는 기술적 완성을 이루었고 〈스타워즈 Star Wars〉(1977)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클로즈 인카운터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1977)에서 첨단과학을 이용해 현실 초월의 영상을 만들어냈다. 그뒤에도 스필버그는 〈이티 E.T.〉와 같은 많은 공상과학영화를 만들어 큰 인기를 얻고 흥행에 성공했다. 이런 공상과학영화는 정상적인 생활에서는 불가능한 욕망이나 꿈을 실현함으로써 일종의 카타르시스효과도 가져온다.

우리나라의 경우, 영화 산업이 기술적·경제적으로 발달하지 못하여 규모가 크고 특수효과가 많은 공상과학영화는 별로 발달하지 못했다. 1986년 상영된 〈외계에서 온 우뢰매〉는 한 어린아이가 초능력자가 되어 악당을 물리치는 내용으로 어린이 수준의 공상과학영화였다.



SFX - 영화의 특수효과.

원래 SFX는 음향효과(sound effects)의 약칭인데 한국과 일본에서 점차 그 뜻이 확대되어 특수효과를 가리키게 되었다. 좁은 의미의 특수효과에는 카메라 앞에서 인공적인 비나 눈을 내리게 하거나 〈조스〉와 같은 영화에서 모조품을 만들어 사용하는 기계적 효과가 있고, 특수한 촬영기술을 사용하는 시각적 효과가 있다.

이 용어가 처음으로 신문기사에 등장한 것은 1926년 미국 영화 〈영광〉에서였다. 특수촬영은 영화의 탄생과 동시에 시작되어 20세기초에 〈클레오파트라〉·〈물 위를 걷는 그리스도〉 등을 제작한 프랑스의 G. 멜리에스가 이미 다양한 특수촬영 기술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그 후 무성영화시대에 독일 영화가 이 분야를 고도로 발달시켜 명작 〈메트로폴리탄〉(1927) 등을 탄생시켰다. 발성영화시대에는 괴물영화의 걸작 〈킹콩〉(1933)과, 컬러 영화 〈바그다드의 도적〉(1940) 등이 미국과 영국에서 탄생했다. 1950년대에는 와이드 스크린과 이동 매트 프로세스의 개선을 재촉하는 트라이팩 컬러 필름이 출현함으로써 특수효과 분야에 중요한 전기가 되었다. 1968년에는 SF 영화사상 획기적인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가 등장했는데 사람들은 그 촬영기술에 경탄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1970~80년대 영화에 전자기술이 적극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했다. 〈스타 워즈〉(1977)에 사용된 전자제어 시스템, 〈토론〉(1982)으로 꽃을 피운 컴퓨터 그래픽스 등 미국의 특수촬영 기술은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수효과 분야는 과학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혁신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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