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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젊은 날, 젊기에 고민이 즐겁다. by 하늘치


'하늘치 이야기/사진'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07.12.05 사진 이야기와 크림에이드, 그리고 원고료.(2)
  2. 2007.04.29 한강시민공원을 거닐다..
  3. 2007.04.22 토요일에 담아 왔던 사진들.(2)
  4. 2007.04.18 2007년 4월 14일의 여의도, 윤중로
  5. 2007.04.16 구름도 가릴 수 없는, 햇빛.(2)
  6. 2007.04.02 하늘을 바라보는 삶.
  7. 2007.04.02 커다란 나무도 담아낼 수 있는 마음..

사진 이야기와 크림에이드, 그리고 원고료.




펜탁스 K10D. 우리집에 있는 유일한 디카이자, DSLR이다.

아래는 펜탁스 K10D라는 기종으로 찍었던, 여의도 여기저기의 사진.





1. 첫 출사를 나갔을 때였는데 마침 하늘을 바라보다가 찍어올린, 나름 건졌다고 생각했던 JPG파일로 찍었던 사진. 저녁놀이 막 시작되려는 듯한 색감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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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펜탁스 K10D에는 RAW 파일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있었다. 같은 사진인데도 느낌이 많이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두 사진 모두 나름의 운치가 있어 마음에 드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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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하늘을 EOS40D로 찍었다면 또 어떤 느낌이었을까?? 각 카메라마다 색감이나 느낌이 조금씩 다른 법인데, 캐논의 EOS40D의 눈으로 보았을 때는 어떠했을지 궁금하다.


3. 올초 여의도에서 찍은 덩쿨.
회색빛 벽을 뒤덮은 갈색덩쿨 위로, 초록의 선명한 잎사귀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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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꽤 추웠던 윤중로의 봄. 한 송이 남아 있던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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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어느 집이든 반자동 필름 카메라가 하나쯤 있었거나 있기를 바랬던 적이 있었을 것이다. 이제는 아련한 추억의 한 조각에 지나지 않을 일이 되어버렸지만 말이다. 사실 본인은 사진에 그다지 큰 관심이 없었다. 동생이 사진에 관심을 가지고 대학에서도 교양으로 사진 수업을 듣게 되면서부터 사들였던 수동 필름 카메라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그러기를 몇 해, 동생은 큰 맘을 먹고 DSLR을 구입하기로 한다. 필름 카메라의 장점이자 단점인 필름의 사용에 드디어 불편함을 느낀 것인지 아니면 그저 디지털이라는 것의 편리함 때문이었는지는 모르지만 결국, 가족의 우려를 뒤로 한 채, 꽤나 거금을 들여 구입하고 말았다.

그 후로, 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이 사실..

참고로, 동생의 카메라는 펜탁스 10D라는 기종이다. 꽤 묵직하지만, 사진이 잘 나오는 것 같아서 아주 가끔 들고 시내를 돌아다녀보기도 했다. 그러던 올 여름! 오랜만에 부산에 놀러 가기로 한 본인은 동생의 카메라를 챙기고 열흘간의 여정으로 부산으로 향했다. 그런데 이 무슨 조화였는지; 내려가던 첫 날, 카메라가 그만 고장이 나고 말았다. 다행히 열흘 후, 서울에서 무상 수리를 받기는 했지만... 부산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이었던 카메라 여행이 어이 없게 무산되어 버리고 말았다. 크흑.. ㅠ.ㅠ

어쨌거나 본래 부산에서 오래 살았던 터라 많은 이들과 만났다. 이제 카메라는 뒷전, 기분 좋은 만남이 계속 되는 가운데, 그 중 한 동생이 캐논 EOS 40D를 가지고 있는 게 아닌가! 바로 손에 들고 이것 저것 만져보았다. 두 손에 착 감기는 손맛이 일품이었다. 사진도 동생 말로는 꽤 괜찮다고 했다. 어찌나 부럽던지...

캐논 EOS 40D는 또 어떤 느낌일까? 너무나 궁금하다..


6.
이 글은 블로그 수익모델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크림에이드를 계기로 작성한 것이다. 내 블로그 우상단에는 그림으로 만들어놓은 메일 주소가 있는데, 크림에이드측에서 그걸 보고 손으로 입력해서 내게 메일을 보내주신 것. 요즘 꽤나 귀차니즘이 심해져서 댓글에 댓글 다는 것도 힘겨워하고 있었는데, 이런 나를 움직이게 한 것을 보면... 크림에이드, 꽤 괜찮은 사람들의 일터일지도.. (^-^)

CreamAid 관련 포스팅이 곧 이어질지도 모르겠다. 귀차니즘과 잠을 이겨낼 수만 있다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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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iu1.kr 기차니스트 2007.12.05 00:26 address edit & delete reply

    와,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흡사 프레스블로그와 비슷한 이야기네요..
    그래도 원고료를 쉽게 내어준다니 다가가기도 쉽겠군요^^
    요즘 이런 광고를 많이 올려서 약간 부담되기도 합니다 =_=;;

    • Favicon of https://blog.openuri.net 하늘치 2007.12.11 09:1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 실은 저도 그렇답니다..
      요즘 포스팅할 심적 여유가 없다보니;;

      기차니스트님 소식은 rss구독기로 열독 중입니다.
      음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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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시민공원을 거닐다..

토요일 오후, 상암 월드컵 경기장 뒷쪽의 한강시민공원엘 다녀왔습니다.. 원래 사진이나 잔뜩 찍어오자.. 였는데, 배터리가 저를 속였습니다;;; 그래서 들어가는 길에 찍은 몇장이 전부이긴 하지만, 잔디사진이 예쁘다고 해 주시는 분도 계셔서 마음이 좀 낫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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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잔디, 철조망으로 둘러 쌓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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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 무더기(?). 진달래와 너무나 비슷하게 생겼다. 헷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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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걸어 들어가면 보이는 곳.. 좀 있어 보이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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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내려오면 볼 수 있는 작은 냇가. 소형 폭포수..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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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의 돌계단. 공원 참 잘 꾸몄구나 싶다. 근처에서 살고 싶을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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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내려왔던 계단. 해가 뉘엇뉘엇 지고 있을 때의 느낌이 느껴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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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계단에 오르면서 담아온 것. 어둡게 찍혀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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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집!!! 이거 하나 찍고 배터리가 수명을 다함... (ㅡ.ㅡ;




사실, 이 후에도 한시간 반가량 한강시민공원을 쭈욱 둘러봤습니다.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한강 근처까지 걸어가면서 여러가지 모습과 향기를 접할 수 있었지요오.. 수많은 사람들, 가족, 친구, 연인.. 그리고 물고기 떼와 그리 넓지는 않았지만 보리밭(!!!). 보리밭은 약간의 충격과 생경함과 설렘, 향수를 불러 일으켰답니다. 어릴 때 부모님께서 저를 안고서 넓디 넓은 초록 물결이 넘쳐나는 보리밭 가운데서 찍은 사진이 겹쳐져 보였기 때문에..

이 다음엔 꼭 배터리를 완충하고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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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담아 왔던 사진들.


지하철에 관한 블로그를 하나 운영하면서 찍기 시작한 사진들.. 그냥 막 찍기 시작한 사진이라서 어딘가 어색하고 어눌하기 짝이 없지만, 나름 애정이 간다.

어제 담아온 그 몇몇 사진들을 올려본다. (하나 고민되는 점은.. '두개의 블로그에 똑같은 사진을 올려야 하는가'다. 일단 고민은 접어두기로;)


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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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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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역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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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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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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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역 어드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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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yjay.egloos.com myjay 2007.04.23 12:55 address edit & delete reply

    카메라 기종이??
    (제사보다 제밥에 관심이 많은 나..^^)

    • Favicon of https://blog.openuri.net 하늘치 2007.04.23 23:1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펜탁스 K10D 로군요.. 제가 카메라를 잘 몰라서;;; 사실 저한테는 그저 캐논 익서스 시리즈면 충분하지만.. 있으니 쓰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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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14일의 여의도, 윤중로

2007년 4월 14일. 오전 일을 마치고 처음으로 윤중로를 찾았다. 하지만, 여의나루에서 내리기로 했던 계획과는 달리 지하철의 수많은 사람들의 기운에 질려, 그만 여의도역에서 내리고 말았다. 대충 위치를 잡고 지하도에서 빠져나오는 순간... '어, 익숙한 곳이잖아;;' 생각해 보니, 2004년도에 알바하면서 뺀질나게 드나들던 곳이었다;;;

어쨌든, 윤중로를 찾아 발걸음을 옮겼으나 눈에 보인 곳은 한강 시민공원. 국회인지 뭔지 하는 의사당 건물이 있었고, 그 앞에 공원이 있었다. 국회가 왠지 공원 분위기를 흐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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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원의 한그루 소나무. 색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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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사리 찾은 윤중로의 한송이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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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미가 좋은 분이시라면 위 사진과의 공통점을 눈치 채셨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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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 사진의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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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비가 온 뒤라 윗부분은 꽃받침만 남아있다.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차가운 강바람을 맞으며 걸었던 윤중로.. 남은 것은 사진과 더욱 심해진 감기였다는 이야기가 전해내려오는 14일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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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도 가릴 수 없는, 햇빛.


모처럼 여의도 윤중로를 홀로 찾아갔습니다. 서울 생활 4년차이지만, 처음 가본 윤중로였는지라 가는 길의 하늘도 색달라보이더군요. 국회의사당 앞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다가 발견한 하늘의 모습인지라... 찍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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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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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w file)


그런데, jpg와 raw는 느낌이 다르게 나오는군요;;; 왕초보의 손길을 카메라가 다소 부담스럽게 느꼈던 건 아닐까 하는 엉뚱한 생각을 해봅니다. ^^;

사진이 아닌 실제 하늘을 바라봤을 때의 그 느낌은 조금 덜하지만.. 초보의 손길을 거쳐 만들어진 작품 치고는 괜찮은 것 같네요.  이 사진 외의 것들은... 아주, 안습입니다.


아, 하나 정도는 좀 괜찮으려나... (^^;
하긴... 그저, 초록의 색감이 마음에 들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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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2day.com S2day 2007.04.16 22:36 address edit & delete reply

    하늘사진이 굉장히 멋지네요 ^^)b

    • Favicon of https://blog.openuri.net 하늘치 2007.04.16 22:4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와아~ 고맙습니다~* (^-^)

      사실, 저 외에도 몇 장 더 있는데... 초보 티 내기 싫어서 참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난 토요일 오후의 강바람은.. 추웠어요; ㅜㅜ 더 심해진 감기가 이제야 안정될 기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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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바라보는 삶.


연대의 상징, 독수리. 제법 날카롭게 생겼다. 자세히 보다가 이 녀석 눈이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는 걸 알았다. 날기 직전의 방향성 설정인가?

하늘로 날아올라야 할 때는 하늘을 바라보고, 하늘에 올라서는 바람과 구름을 느끼다가, 땅에 내려서야 할 때에야 흙내음을 떠올리는 존재. 사람의 세상 살이도 그와 다를 바 없을텐데.. 내가 그리 살지 않아서 더더욱 그 같은 관념만 두꺼워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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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를 피해서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왠 걸. 그래도 그리 보기 싫지만은 않구나. 아마도 날개 안쪽을 간지럽히고 싶었나보다. 내가. 아니면 나도 날고 싶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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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나무도 담아낼 수 있는 마음..

지난 2월 말. 동생의 졸업식이 있어서 사진사 겸 연세대를 찾았다.
무려 SLR과 같은 '사진기'에는 영 미숙한지라 품질은 극히 낮았지만... 여럿 중에 그래도 한 두장은 괜찮아 보여서... 염치 불구하고 올려본다.

갑자기 눈에 확 들어온 저 나무. 키가 워낙 커서 카메라를 비스듬하게 기울여서야 겨우 담을 수 있었는데, 오던 길을 돌아가고 싶지 않아 억지로 담았을 뿐. 덕분에 그 옆에 서 있던 조금 작은 나무를 함께 찍었다. 썩 마음에 와닿지는 않으나, 내 실력에 이 정도면 괜찮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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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하늘을 찌르는 듯이 솟아오른 모르는 이름의 나무. 너무 커서 카메라도 비스듬히 세워야 했다. 과연 내 마음은 저처럼 갑작스레 다가오는 거대한 존재를 담아낼 수 있을까? 나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겸손할 줄 알아야 하겠지? 나무야, 그래도 넌 언제나 함께 할 수 있는 작은 친구가 옆에 있구나. 보기 좋다.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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