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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젊은 날, 젊기에 고민이 즐겁다. by 하늘치


어떤 라면을 가장 좋아하십니까?

라면은 8,90년대를 십대로 보냈던 내게 있어서 꽤나 유용한 먹거리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원조 뿌셔뿌셔인 셈이다. 시골에서 살던 국민학교 시절엔 하교 길 또는 쉬는 시간에 부숴먹는 라면 한 봉지의 맛이 기가 막혔던 것 같다. 사실 그 때는 무슨 라면이 있었는지조차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마도 '삼양라면'이었지 않을까.. 그만큼 오래된 것은 사실이니까.

끓여 먹건 '뿌셔' 먹건간에 바삭바삭한 라면을 좋아했던 나는 중간에 나왔던 '스낵면'을 참 좋아했다. 요건 그냥 생라면으로 먹기 위해 즐겼던 듯.

그리고 매운맛과 순한맛이 따로 판매되던 '진라면'도 끓여먹기에 좋았던 라면. 물론 지금도 판매되고는 있지만 요즘은 손이 잘 안간다.

너무나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던 '신라면'. 하지만 나는 이 굵은 면발이 너무 싫었다. 어릴 때부터 그랬던 습관이 아직도 몸에 배어 남아있는 것이리라.

그러다가 획기적인 면을 하나 접하게 됐다. 1,2년 전에 동생이 사온 '감자면'이 바로 그것!!! 감자면도 여럿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딱 한 곳의 감자면이 짱이었다. 제조사는 기억이 안나지만... 암튼, 그랬다. 라면 특유의 질리는 느낌도 없었고 쫄깃하기는 또 일품이었으니까.

군에서 접한 라면은 '열'라면.. ㅋ 짬이 되지 않았던 때에 특히, 열라 먹고 싶었던 라면이었다. 사실 별로 맛은 없었지만, 아마도 배급되어 나왔던 라면이었으리라.

이외에도 수많은 라면이 있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본인이 단연코 첫째로 꼽는 것은 바로 '안성탕면'이다. 그냥, 딱 좋다. 부숴먹기에도 좋고, 끓여먹을 때도 적당히 지켜봐주기만 하면 꽤 쫄깃한 면발을 즐길 수도 있는 것이 그야말로 안성맞춤!!

다른 사람들은 어떤 라면을 가장 좋아할까? 뭐,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 것은 당연한 것이니까... 그냥 잠들기 아쉬운 밤, 질문을 하나 던져보고 싶은 마음에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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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9 Trackback 0
  1. Favicon of https://carrsoul.tistory.com Carrsoul 2007.04.03 02:5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안성탕면 좋지요~
    전 삼양라면의 촌스러운 맛을 좋아합니다 하하..

    • Favicon of https://blog.openuri.net 하늘치 2007.04.03 07:0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삼양라면, 저도 싫어하지는 않은데 얼마 전에 아버지께서 한 묶음을 사오셨더라구요.. 안성탕면에 비해 생으로 먹기엔 왠지 눅눅한 느낌이;;
      쩝;; 생라면 좋아하는 걸로 오해받기 딱인데요~ ㅋ

      암튼, 방문 감사합니다~ (^-^)

  2. Favicon of http://yjae.tistory.com yjae 2007.04.03 02:5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일본 생라면도 색다릅니다 ^^

    • Favicon of https://blog.openuri.net 하늘치 2007.04.03 07:0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오옷... 한 번 먹어보고 싶군요.. 일본도 면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궁금합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해요~ (^-^)

  3. Favicon of http://s2day.com S2day 2007.04.03 03:00 address edit & delete reply

    스낵면도 맛있게 먹었지요 ^^ 아.... 라면 이야기가 나오니 갑자기 라면 끓여먹고 싶네요 =ㅁ=

    • Favicon of https://blog.openuri.net 하늘치 2007.04.03 07:1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그쵸? 스낵면, 좋았지요.. 지금은 안보이더라구요.
      그치만, 새벽3시에 라면은;;; 자제하셨길 바래요~ (^^;

      참, S2day님의 글은 잘 보고 있답니다~ 저의 몇 안되는 한RSS 등록한 분이라서요~ ㅋㅋㅋ 눈팅만 하던 절 용서하시길..

      방문 감사합니당~ (^-^)

  4. Favicon of https://ethos.tistory.com CULTURE SHOCK™ 2007.04.03 04:2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느타리 라면 좋아했는데 사라진지 오래죠


    CM송도 아직 귓가에 선한데..









    "느타아리~ 느타리~ 노옹시임, 느으타아리이~♪"

    • Favicon of https://blog.openuri.net 하늘치 2007.04.03 07:1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아!!! 맞아요~ 느타리 라면도 있었어요.
      그건 제 동생도, 저도 같이 좋아했었지요. ㅋ
      근데, CM송은 기억이 안나네요;;;
      오로지 맛이 좋았다는 것만 기억한다는.. 쿨럭;

      방문 고맙습니다~ (^-^)

  5. Favicon of https://foodnews.tistory.com 먹는언니 2007.04.03 08:4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어렸을 때 기억으로는 해물맛이 나는 '골드라면'이 쵝오였습니다.

    • Favicon of https://blog.openuri.net 하늘치 2007.04.03 10:1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음... 아쉽게도 골드라면은 기억이;;;
      저도 그다지 라면광은 아니었나 봅니다. ^^;

      그나저나 저는 남자입니다만, 왠지 언니라고 불러야만 할 것 같군요. (하하핫;)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래요~

    • Favicon of https://foodnews.tistory.com 먹는언니 2007.04.03 11:1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ㅋㅋ 요즘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언니'라는 말을 듣고사네요.

    • Favicon of https://blog.openuri.net 하늘치 2007.04.03 21:4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그럼 언니라고 부르겠습니다.. ^^;

  6. Favicon of http://blackag.tistory.com 검천 2007.04.03 11:5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오징어 짬뽕을 조아 했으나 ..

    포장지가 바뀌면서 오징어가 작아진 ..;;

    • Favicon of https://blog.openuri.net 하늘치 2007.04.03 21:0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하핫;; 오징어 짬뽕, 기억납니다.. 요건 저도 작은 추억거리가 하나 있어요~ 머, 군대 이야기인지라 좀 싫어하실라나;;; ㅋ

      아마도 제가 일병 때 일입니다.. 소대의 분대 단위 야외 훈련 중에 고참의 명을 받아 제 바로 윗선 고참들이 뽀글이용 라면을 공수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게, 오징어 짬뽕이었습니다;; 저는 제대로 끓여서 먹으면 모를까... 그걸 뽀글이 해 먹기는 상당히 꺼려지더군요.

      흠.. 이렇게 적고 보니, 꽤나 배부른 군생활을 한 것 같이 보이는군요. ㅋ 근데, 오징어가 작아졌나요;; 요즘 잡히는 오징어 크기가 좀 작나보죠;;; ^^;

  7. Favicon of http://rune1.tistory.com 룬원 2007.04.03 22:1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저는 삼양라면!!!
    면이라든지 스프가 딱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후후훗~
    신라면은 저도 솔직히 별로 였습니다.
    (끓여 먹는 거라면 제일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요즘 나오는 뿌셔뿌셔는 맛없어서 못 먹겠어요....;;

    • Favicon of https://blog.openuri.net 하늘치 2007.04.03 22:4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아, 삼양라면 좋아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는군요..
      저는 안성탕면이랑 같이 있으면 주저없이 안성탕면에 손이 가거든요. ^^;
      뿌셔뿌셔는... 정말 아이들을 위한 과자;

      평안한 밤 되세요~ (^-^)

  8. Favicon of https://apples99.tistory.com 방동사니 2007.04.04 23:4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저는 참라면이 생각나네요...
    100원인가 200원인가 했었는데
    딱 부셔먹기 좋도록 뜯기 좋은 부실한 포장...을 자랑했죠.
    이상하게 이 라면은 끓여먹어 본 기억이 없네요.

    • Favicon of https://blog.openuri.net 하늘치 2007.04.05 00:2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안녕하세요~ ^^
      참라면도 맛있었죠~ 부숴먹기에 스낵면만큼이나 딱 좋았던 라면였던 것 같아요. 하핫; 배고파집니다;;;

  9. Favicon of http://www.unny.com montreal florist 2009.10.24 07:16 address edit & delete reply

    스낵면도 그냥 출출할때 간식으로 좋았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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